잊음 곡선
1885년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는 자기 자신을 피험자로 삼아 무의미한 음절을 암기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얼마나 남는지 쟀습니다. 결과는 냉정했습니다.
에빙하우스의 기록
학습 20분 후에는 58%만 남고, 하루가 지나면 34%, 한 달이 지나면 약 21%만 남는다.
#망각은 곡선이다
잊음은 직선이 아니라 처음에 가파르고 점점 완만해지는 곡선입니다. 그래서 대책도 앞쪽에 밀집해야 합니다. 배운 직후 한 번, 그다음 날 한 번이 한 달 뒤의 다섯 번보다 효과가 큽니다.
| 경과 | 남은 기억 |
|---|---|
| 20분 | 58% |
| 1시간 | 44% |
| 1일 | 34% |
| 6일 | 25% |
| 31일 | 21% |
이 표가 바로 간격 반복의 설계 근거이고, 제텔카스텐의 “주기적으로 오래된 카드를 다시 훑어라”라는 습관의 근거이기도 합니다.
#노트에 옮기는 방법
- 읽자마자 한 문장으로 재진술한다. 밑줄은 잊음 곡선을 이길 수 없습니다.
- 재진술 노트에 날짜를 남기고, 간격 일정에 올려 둔다.
- 다시 읽을 때는 통째로가 아니라 링크를 따라 걷는다.
더 읽기: 밤에 쓰는 노트 — 잊음을 받아들이고 노트에 위탁하기로 한 이야기.
연결된 문서
- 간격 반복잊음 곡선이 말해 주는 것은 단순합니다. 한 번 본 것은 어차피 흘러가니, 잊히는 순간에 맞춰 다시 만나면 된다는 것. 그 타이밍을 설계한 것이 간격 반복입니다.
- 제텔카스텐루만의 카드는 번호(21/3a7)로 가지를 쳤지만, 오늘날 우리는 더 단순한 연결 도구를 씁니다. 이 문서 안에서도 그렇습니다.
- 링크와 임베드문서를 잇는 모든 방법을 한곳에 모았습니다. 링크는 항상 보라색+밑줄로 표시되고, 누를 수 없는 링크는 흐린 텍스트로 남습니다.
- 마크다운 문법표는 화면이 좁으면 안쪽으로만 스크롤됩니다. 본문이 가로로 넘치지는 않습니다.
- 밤에 쓰는 노트낮의 나는 반응에 바쁩니다. 메시지에 답하고, 검색하고, 창을 옮겨 다니죠. 밤의 나는 하루를 뒤돌아볼 수 있습니다. 잊음 곡선을 믿는다면, 잠들기 전의 재진술 한 줄은 다음 날 아침의 열 줄보다 값집니다.
- Second Brain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잊음 곡선과 간격 반복은 노트를 다시 읽는 습관을 만드는 출발점입니다. 밤에 쓰는 노트는 이 정원을 운영하며 느낀 점을 옮긴 짧은 글입니다.